곽진영은 최근 케이블 채널 tvN의 'Enews'와의 인터뷰에서 지난날에 대한 아픔을 털어놨다.
곽진영은 "한때 눈 성형 수술 부작용 때문에 좌절했다. 집도한 의사도 자살했다. 외부 활동을 자제하게 되고 움츠러 들게 됐다. 그러다 보니 벌써 10여년이라는 세월이 지나갔다"며 울먹였다.
또 "갑자기 데뷔하자마자 신인상을 받았고, 콧대가 세져 주위 사람들에게 무례하게도 굴었던 것 같다. 지금은 너무나도 그 시절들을 후회한다. 앞으로는 진정한 연기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후회의 눈물을 흘렸다.
그녀가 매니저 없이 활동한지도 벌써 10여년. 곽진영은 "조만간 영화로 만나 뵐 수 있을 것 같은데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다. 빠른 복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눈물 어린 재기를 다짐했다.
곽진영 뿐 아니라 병상에서 투병중인 트위스트김과 '투투'의 황혜영, 원조 꽃미남 최창민의 인터뷰를 다룬 tvN Enews '신상정보 유출 사건… 잊혀진 스타들을 찾아서'편은 4일 밤 9시 생방송된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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