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오리는 케이블 채널 tvN의 새로운 토크쇼 '현장 토크쇼 택시'(연출 염성호, 정승우)에 초대돼 "연예인 데뷔 이후 가장 힘들었던 점은 '당장 일본으로 돌아가라'라는 악플 이었다"고 말했다.
이영자, 김창렬이 공동 진행을 맡은 '현장 토크쇼 택시'는 진행자가 직접 택시 운전자가 되어 서울 전역을 돌면서 승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눈다는 것이 기본 컨셉.
순진 무구한 사오리는 두 진행자를 자신의 팬으로 만들기도 했는데 특히 '악플'과 관련한 답변은 진행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택시'에 타는 손님들은 인기 영화배우와 탤런트, 스포츠 선수 등 사회 각계의 사람들. 첫 회에는 개그맨 지망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야기 하고 서울에 여행을 온 통영 청년들의 순수한 모습도 담았다. 또한 고등학생 손님들은 이영자 김창렬과 뒤지지 않는 입담을 보여주기도 한다.
프로그램의 연출은 담당하고 있는 염성호 PD는 “평소 일상 속 인간미 넘치는 토크쇼를 만들어 보고 싶었다” 면서 “특히 스타들의 예기치 못한 만남과 솔직한 이야기들이 무미 건조한 일상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이라고 제작 의도를 밝혔다.
'현장 토크쇼 택시'는 오는 8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화보]동방신기 정일우 사오리 등 함께한 2007 Mnet 20’s Cho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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