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강호동은 막말하고 싶을때 만나는 사람”

가수 김장훈이 강호동과의 특별한 친분을 공개했다.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한 김장훈은 ‘스타 인라인’에서 강호동과의 관계를 ‘막말하고 싶을 때 만나는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김장훈은“강호동을 만나기 전에는 방송에서 본 이미지 때문에 대화의 질이 많이 떨어질 줄 알았다. 그러나 실제 친해지고 보니 지능이 은근히 높더라”라고 전했다.

특히 “강호동은 명언 집을 많이 읽은 덕분에 고민이 있을 때 적재적소에 맞는 충고를 명언을 곁들여 가며 들려준다. 명언 집 읽는 것이 취미인지 차 안에 가득 명언집이 쌓여있다”고 말했다.

김장훈은 또 “김구라는 욕(?)톤이 좋다는 소문 때문에 친해지게 됐는데 실제로 만나보니 의리 있고, 아들 동현이에 대한 사랑이 돋보여 놀랐다”라고 말해 촬영장을 폭소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김장훈과 강호동 김구라의 ‘특별한 관계’는 오는 14일 밤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화보]김장훈 영화제작자 변신? ‘행복한가요’뮤비 시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