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들었다’(?) 솔비 “빨리 결혼해 시부모님 모실래”

  • 입력 2007년 9월 17일 10시 49분


그룹 ‘타이푼’의 여성 보컬 솔비가 “결혼을 빨리 하고 싶다”고 서둘렀다.

솔비는 17일 밤 방영될 SBS '야심만만'에 출연해 '이거 하나만 잘 하면 결혼 생활 편하다'에 관한 주제로 토크를 하던 중 “정말 결혼을 빨리 하고 싶다. 결혼하면 시부모님을 모시고 함께 살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이경규, 김용만, 김구라 등 유부남 출연자들은 모두 “다시 생각해 보라”며 말리기에 나섰지만 솔비는 꿋꿋이 “그러고 싶다”며 확고한 의지를 보였다.

또, 총각 게스트였던 신정환은 “나이가 나이이니만큼 아무래도 결혼에 관한 얘기가 나오면 진지해지게 된다”며 이상형으로 “돌솥에 밥을 할 줄 아는 여자”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어 “평소 결혼한 선배들에게 결혼에 관한 많은 충고를 듣는다”면서 “특히 강호동씨의 조언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고 말해 MC 강호동과의 돈독한 관계를 드러냈고, MC 강호동 또한 '신정환 씨가 돌솥밥에 연연하는데에는 이유가 있다'고 화답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화보]그룹 타이푼 함께한 제 1회 공주 천마 신상옥 청년영화제 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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