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이 전달한 성금은 태풍 ‘나리’로 큰 피해를 입은 제주 지역 이재민에게 추석 위로금으로 지원될 예정.
재해구호협회 관계자는 “소지섭씨는 지난해 강원도에 큰 수해가 났을 때도 성금을 기탁했다”며 “제주도에 불어 닥친 태풍으로 피해를 입어 힘들어하는 이재민들에게 소지섭씨와 같은 도움의 손길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재해를 당한 이재민에게 국민의 성금과 구호품을 모아 지원하는 단체로 1961년 전국의 신문과 방송 등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손을 잡고 설립한 순수 민간 모금-구호 단체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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