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오션’그룹 멤버 이현, 군복무 마치고 제대

  • 입력 2007년 9월 27일 09시 04분


남성 5인조 보컬그룹 오션의 멤버이자 애프터레인(After Rain)멤버였던 이현이 지난 26일 강원도 삼척에서 2년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제대했다.

2001년 데뷔한 그룹 오션은 2003년 멤버 막내인 이태경이 갑자기 군입대를 하면서 이현과 황성환 두 명이 애프터레인으로 활동했다. 그후 2005년 이현 역시 군입대를 하면서 팀은 새로운 멤버들로 구성되어 작년 정규3집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군대에서도 군악대 보컬을 맡아 지속적으로 스스로를 트레이닝했던 이현은 제대 후 활동에 대해 “음악에 대한 열정은 여전하다”면서 “무엇보다도 내가 음악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충분해야 하고 준비된 모습을 먼저 보여드려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이현의 제대에 대해서도 음악계 관계자들은 “현재 음악계 트렌드가 ‘딱 이거 다’라고 말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이현의 음색은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준비만 빠르다면 지금 바로 진입한다고 해도 어색하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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