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은, 데뷔 후 첫 ‘유부녀-호러퀸’ 도전

  • 입력 2007년 9월 27일 10시 11분


배우 오승은이 데뷔 후 처음으로 공포물에 도전한다.

오승은은 케이블 액션채널 수퍼액션이 제작한 TV 영화 ‘도시괴담 데자뷰 시즌2’ 1화 ‘싼 집’에서 주인공 혜영 역을 맡았다.

극중 오승은은 딸의 아토피 때문에 싼 값에 나온 한옥 집으로 이사를 가지만 그곳이 흉가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딸과 남편을 지켜내는 강인한 여성으로 변신한다.

오승은은 “다양한 경험을 해봐야만 좋은 연기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평소 해보고 싶었던 공포물과 엄마 역할을 동시에 연기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오승은 측 관계자도 “연기의 폭을 넓히기 위해 예전에 잠시 음반 활동을 했던 것처럼, 연기 공부에 욕심이 많은 배우”라며 “이번에도 특유의 집중력으로, 놀라운 연기 변신을 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도시괴담 데자뷰 시즌2’는 도시에서 일어날 법한 미스터리 한 사건들을 그린 작품으로, 8부작 옴니버스 형식으로 진행된다. 오승은의 출연작은 29일 밤 12시 방송된다.

스포츠동아 정기철 기자 tom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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