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TV시청률 마술쇼가 꽉 잡았다

  • 입력 2007년 9월 28일 03시 06분


올 추석 연휴에도 마술쇼가 시청자들을 홀렸다.

시청률 조사기관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2일부터 26일까지 MBC의 ‘미스터 쎄로의 슈퍼매직쇼’가 15.8%로 추석 기간에 특집 방영한 오락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이어 SBS ‘닥터 레옹의 매직쇼 기적3’과, 같은 방송의 ‘추석 특집 템페스트 & 메이븐의 미스터리 매직쇼’도 각각 11.8%, 10.1%로 상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작년 추석 연휴에도 마술사 쎄로가 출연했던 MBC의 ‘더 이상의 마술은 없다’와 SBS ‘닥터 레옹 매직쇼 기적’은 1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얻었다.

추석 연휴 기간 방영한 프로그램 중 전체 시청률 1위는 SBS가 추석 특선영화로 편성한 ‘미녀는 괴로워’(21.3%)가 차지했다. 이어 KBS2의 ‘괴물’(19.7%), SBS의 ‘우주전쟁’(14.2%), KBS2의 ‘타짜’(12.0%) 등이 뒤를 이었다.

염희진 기자 salt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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