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장진영과 키스신에 ‘나도 스타’ 실감”

  • 입력 2007년 9월 29일 13시 11분


배우 송일국(36)이 상대 배우 장진영(33)과의 키스신을 앞두고 잠겼던 생각을 털어놓으며 수줍게 미소지었다.

송일국은 28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SBS 대기획 '로비스트' 제작발표회에서 "키르키스스탄 촬영중에 장진영씨와의 첫 키스신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늘 팬이었던 제가 장진영씨 앞에 서서 키스신을 촬영한다 생각하니 한편으로는 재미있고 떨리기도 했다"며 "그 때 '내가 스타가 되기는 했구나. 톱스타 장진영씨와 키스신도 찍고…'라는 생각에 잠시 뿌듯했다"고 말했다.

이날 송일국은 격렬한 탱고신을 촬영하다 '항상 우러러 보던 배우' 장진영의 갈비뼈에 금이 가게 한 사연을 털어놓으며 미안해 하기도 했다.

무기 로비스트들의 치열한 삶과 사랑을 그린 SBS 대기획 '로비스트'는 내달 10일부터 수목 지존 '태왕사신기'와 피할 수 없는 맞대결에 나선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사진=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동영상=이호진 PD 2856jin@donga.com

[TV]송일국 “장진영과 키스신 앞두고 ‘나도 스타’ 실감”
[화보]송일국 장진영 주연 SBS ‘로비스트’ 제작발표회
[화보]송일국 장진영 주연 SBS ‘로비스트’ 쇼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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