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남자친구는 다니엘 헤니?’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은 ‘열정과 끼’를 겸비한 알파우먼 ‘핑크알파’로 ‘김태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 ‘핑크알파’의 남자친구로는 ‘다니엘 헤니’가 꼽혔다.

‘핑크알파’는 무한한 열정과 끼를 갖춰 자기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며 사회의 리더역할을 수행하는 여성들을 일컫는 신조어.

최근 부각되고 있는 알파걸에 2034여성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적용한 단어라고 온스타일 측은 설명했다.

‘리얼토크 핑크알파’ 제작진은 ‘핑크알파’와 ‘핑크알파의 남자친구’로 잘 어울리는 연예인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김태희가 21%의 지지를 얻어 김혜수(19%)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0세~34세 여성 208명이 참가한 이 설문에서 김태희는 서울대 출신이라는 학력과 완벽한 외모, 연기 및 CF에서의 인기 등을 바탕으로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김혜수는 당당하고 철저한 자기관리와 카리스마 있는 자신감이 인기를 끌었다.

‘핑크알파’의 남자친구로 잘 어울리는 연예인으로는 응답자의 24%가 다니엘 헤니를 선택했다. 외국생활로 인한 개방적이고 열린 사고와 여성의 개성을 인정하고 동등한 시선으로 대해줄 것 같다는 것이 주된 이유.

2위는 장동건(22%)이 선정되었다. ‘본인의 완벽한 능력으로 인한 자신감’과 ‘포용력있고 따뜻한 이미지’ 가 그 이유다.

김혜수에 이어 김주하 앵커가 3위(12%), 뒤이어 이혜영(8%), 김윤진(7%), 최화정(5%), 박경림(5%) 순이었다. ‘핑크알파의 남자친구’로는 조인성(10%), 강동원(7%), 비(7%), 정우성(7%)등이 선정됐다.

스포츠동아 정기철 기자 tom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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