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과 4일 서울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2집 발매 기념 콘서트를 여는 이들의 콘서트는 예매자 절반 이상이 남성으로 밝혀졌다. 특히 나홀로 관람객이 30% 이상을 차지했다. 라이브 공연문화가 발달된 외국에서나 볼 법한 현상이 일어난 것.
또 나얼은 이번 공연의 포스터를 직접 제작해 눈길을 모은다. 2005년 1월 솔로 음반을 내고 미술작품 활동에 전념해온 나얼의 또 다른 ‘작품’인 셈이다.
나얼 외에 영준, 성훈, 정엽으로 구성된 브라운아이드소울은 2003년 1집 ‘정말 사랑했을까’, ‘아름다운 날들’로 인기를 얻었으며 4년 만에 2집 앨범을 냈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은 “긴 시간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소중한 시간을 선물한다는 각오로 그들이 가지고 있는 모든 걸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공연 티켓은 인터파크, 옥션티켓 등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공연문의 02-3446-3225.
한편 오는 12월27일 입대를 앞두고 있는 나얼은 입대 전 마지막 공연 준비와 더불어 공개 연인인 탤런트 한혜진과의 ‘결혼설’에 휩싸이는 등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스포츠동아 정기철 기자 tom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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