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연예계를 움직이는 수많은 스타들을 배출해 내며 10년의 역사를 맞은 ‘모닝구 무스메’ 일명 ‘모무스’가 ‘10주년 베스트 앨범’을 들고 방한하는 것.
베스트앨범 한국 라이센스사인 엠넷미디어측은 "24일 한·일 양국에서 정식 라이선스로 동시 발매되는 베스트 앨범 홍보를 위해 멤버 중 일부가 방한한다"면서 "다카하시 아이(현재 리더), 나이가키 리사, 쿠스미 코하루 등 3명 멤버가 처음 한국을 방문한다"고 전했다.
초창기 멤버부터 현재 8기까지 이어 온 ‘모무스’는 꾸준한 멤버 교체로 아이돌 그룹의 명성을 유지하며 기무라타쿠야와 초난강이 포진한 남성 그룹 SMAP과 함께 일본 국민 아이돌 그룹으로 추앙 받고 있다.
이들은 ‘싱글 토털 세일즈 No 1’,‘싱글 최상위 획득 작품 수 No 1’ 등 오리콘사 주요 부문에서의 5관왕의 대기록을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다.
현재, 리더인 다카하시 아이를 필두로 9명이 활동하기까지 수많은 히트곡과 이슈를 양산한 이들은 일본은 물론 한국, 아시아 곳곳의 팬 층을 확보하며 범 아시아적인 스타로 사랑 받고 있다.
이번 10집 앨범 '모닝구무스메. ALL SINGLES COMPLETE-10th ANNIVERSARY'는 'モーニングコーヒー'(모닝커피) 에서부터 지난 7월에 선보인 '여성에게 행운을'까지 모두 34곡의 싱글 타이틀을 수록한 베스트 앨범. 1기부터 8기까지 멤버들의 목소리가 모두 담겨 있으며 졸업 멤버와 현 멤버들의‘지금에야 말하는 특별한 에피소드’등 멤버들이 간직한 10년의 추억에 대한 질문과 답이 들어 있다. 또한 신곡 ‘Hello to You-! Project 10주년 기념 테마’까지 수록되어 눈길을 끈다.
엠넷미디어측은 “특히 방한 예정인 다카하시 아이는 ‘한국팬들과의 만남에 너무나도 가슴이 설렌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