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스페셜 싱글 앨범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매일매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V.O.S가 오는 13일 방송 되는 MBC 신인육성 프로그램 ‘쇼바이벌 가을특집 레전드 스페셜’에서 선배 가수 인순이와 함께 무대에 올라 환상 호흡을 과시했다.
평소 가장 존경하는 선배로 가수 인순이를 꼽으며 콘서트나 공연 무대에서 가수 인순이가 리메이크한 ‘거위의 꿈’을 자주 선보여 온 바 있는 V.O.S는 가수 인순이에게 이번 무대 제의를 했고 인순이는 “4년 전 V.O.S가 신인이던 시절 V.O.S를 동방신기로 착각한 것이 내내마음에 걸려 늘 마음에 빚을 진 것 같았다”며 V.O.S의 제의를 흔쾌히 수락했다고 한다.
이날 무대에서 V.O.S와 인순이는 ‘쇼바이벌’ 역사상 의례적인 7분 40초의 엔딩 시간을 할애 받아 ‘거위의 꿈’과 조PD의 ‘친구여’를 열창했으며 파주 문화회관에 있던 1000여명의 관중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공연 직후 V.O.S의 김경록은 “인순이 선배님은 그림자다. 닮으려 해도 닮을 수 없고 따라갈 수밖에 없는 분이시기 때문이다”며 존경하는 마음을 전했다.
또, 인순이과 성공적인 무대를 마친 V.O.S는 “굉장히 영광스러운 무대였다. 인순이 선배님은 배울 것이 많은 분이고 본받고 싶은 선배님이시다. 오늘의 무대가 영원히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화보]누드 퍼모먼스…영화출연…늘 변신하는 인순이 생생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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