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 위해 얼굴 잃은 미화 씨, 잘 지내요?

  • 입력 2007년 10월 15일 03시 01분


MBC ‘닥터스’는 15일 오후 6시 50분 작년 크리스마스 특집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미화 씨의 잃어버린 얼굴’ 그 후 이야기를 방영한다. 임신 8개월째 침샘암 선고를 받고 뱃속 아기를 살리기 위해 치료를 포기했던 최미화 씨. 아기를 무사히 출산했지만 종양이 퍼져 왼쪽 얼굴의 코뼈와 턱뼈, 치아와 잇몸을 다 들어냈다. 작년 11월 ‘닥터스’와 함께 본격적인 치료를 시작한 그녀는 삐뚤어진 코를 바로 세우는 1차 수술 이후 1년 동안 3차례 수술을 마치고 치료 중이었다. 치료를 거듭할수록 점점 모양을 갖춰가는 얼굴 덕에 마음 놓고 외출을 하게 됐다는 미화 씨의 근황을 알아본다.

염희진 기자 salt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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