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8시 서울 대학로 동키홀에서 열린 장수원, 김재덕이 결성한 듀오 제이워크(J-Walk)의 새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 현장에서 이들은 ‘젝스키스’라는 이름으로 한 무대에 다시 섰다.
하지만 유학중에 있는 고지원과 강성훈은 개인적인 이유로 참석하지 못했고 음반 준비에 한창인 은지원과 이재진이 제이워크의 컴백을 축하했다.
이날 자리는 특히 ‘젝스키스’의 데뷔 10주년 기념이라 더욱 의미가 컸다.
비록 멤버 6명 모두 함께하지 못했지만 이들은 과거 젝스키스의 히트곡 ‘커플’을 부르며 과거 전성기 때를 회상했다.
또 젝스키스 당시의 활동 영상 등을 함께 관람하며 오랜만에 팬들과 즐거운 만남을 가졌다. 이후 이들은 제이워크의 신곡 ‘여우비’의 무대에서도 끝까지 자리를 함께 해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제이워크는 2002년 ‘써든니(Suddenly)’, ‘썸데이(Someday)’ 등 히트곡과 함께 왕성한 활동을 해오다 5년이라는 오랜 공백 후 이번에 새 앨범을 발표했다.
이날 쇼케이스는 멤버 장수원이 직접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화제가 됐던 ‘이별…후에’ 를 부른 더네임, 최진이의 듀엣 무대와 엠씨더맥스 등이 축하 노래로 분위기를 더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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