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구 무스메는 1998년 데뷔 이후 일본 최고의 여성 아이돌 그룹. 10월 24일 한일 양국에서 베스트 앨범 ‘모닝구 무스메 ALL SINGLES COMPLETE- 10th ANNIVERSARY’를 발매하며 다카하시 아이, 니이가키 리사, 구스미 고하루 등 3명의 멤버가 한국을 찾아 처음으로 내한 프로모션을 갖게 된다.
이 프로모션 기간 동안 '초신성' 리더 윤학이 모닝구 무스메 세 멤버의 통역을 담당하게 된 것. 26일 저녁 8시 KBS 라디오 ‘메이비의 볼륨을 높여요’, 27일 오전 10시 엠넷 ‘제이팝 웨이브’ 등 방송 출연을 비롯, 27일 오후 5시 센트럴시티에서 열리는 악수회 등 그녀들의 공식 일정을 함께 하며 일본어 통역을 도맡았다.
윤학은 일본 나고야의 아이치 대학을 졸업한 일본 유학파 출신. 일본에서도 NH TV VJ로 활동하는 등 일본어에 능통하다.
소속사 선배인 SG워너비의 일본 진출을 위한 일본측 음반사와의 미팅 때에도 직접 통역을 담당하는 등 경험도 많다.
윤학은 “모닝구 무스메의 활동 모습을 바로 옆에서 지켜볼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모닝구 무스메가 일본 최고의 여성 아이돌그룹인 만큼 앞으로 초신성의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교훈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모닝구 무스메의 활동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신성은 정규 앨범 발매와 함께 타이틀곡 ‘HIT(히트)’에 이은 후속곡 ‘안녕: Good Bye’으로 방송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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