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9시 경상남도 남해군 남해 힐튼리조트에서 에서 열린 영화 ‘마이 뉴 파트너(각본 감독 김종현·제작 KM컬쳐)’ 제작현장 공개 및 기자간담회 현장.
영화 ‘마이 뉴 파트너’는 냉철한 형사 아들(조한선 분)과 넉살 좋은 풍속반 반장 아버지(안성기 분)가 사건 해결을 위해 8년 만에 뭉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안성기는 이번 영화에서 조한선과 ‘새로운 파트너’로 열연한다. 그렇다면 배우 인생 50년의 안성기에게 최고의 파트너는 누구였을까?
안성기는 이 같은 질문에 “옆에 있는 조한선은 나의 새로운 파트너(My new partner)이고 원래 파트너는 모두 잘 알다시피 가장 많이 호흡을 맞췄던 박중훈”이라고 자신있게 대답했다.
그는 “두 사람 모두 함께 출연했던 영화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다. 그 영화로 인해 많은 사랑도 받았다”고 덧붙였다.
안성기와 박중훈은 영화 ‘칠수와 만수(1988년)’, ‘투캅스(93년)’, ‘인정사정 볼 것 없다(99년)’, ‘라디오스타(2006년)’등 20여 년간 4편의 작품을 함께 하면서 완벽한 호흡과 연기력을 선보이며 최고의 콤비로 인정 받았다.
안성기는 “새로운 파트너 조한선도 좋은 작품으로 오랫동안 함께 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해(경남)=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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