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CEO’ 김준희 “한때 3천만원에 자살 결심”

  • 입력 2007년 10월 29일 12시 31분


월 매출 10억 CEO로 화제를 모았던 탤런트 김준희가 3천만원 때문에 자살을 결심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김준희는 10월 29일 방송되는 KBS-2TV 경제비타민 '돈벼락 쇼' 주인공으로 선정돼 요즘처럼 물가가 불안정하고 금리가 낮은 시기에 큰 활약을 보이고 있는 자신만의 재테크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이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김준희는 가수로 데뷔했지만 지난 2006년 가수 지누션의 멤버 지누와 결혼, 최근에는 의류 쇼핑몰 사업으로 월 매출 10억을 기록하는 사업가로 더 큰 유명세를 타고 있다.

하지만 사업가로 능력을 발휘하기 전에는 아픈 사연도 있었다.

김준희는 “이탈리아에서 옷만 사오면 무조건 잘 될 거라 생각해 5년 전 밀라노에서 빚으로 옷을 대거 구입했었다. 하지만, 나에게 돌아온 것은 3천만 원의 빚 뿐이었다”면서 “끝없는 빚독촉에 시달리다 돈을 갚을 길이 없어 결국 자살까지 생각한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결국 사업 실패를 딛고 온라인 매장에서의 경력을 바탕으로 의류 쇼핑몰 사업에 도전했고, 그 결과 한 달 만에 월 매출 10억이라는 파격적인 결과를 낳게됐다.

김준희는 “연예계에서 정상에 서보지 못했기 때문에 정상에 대한 오기로 도전했고 지금은 사업이 내 천직이라고 생각한다“며 CEO로서의 더 큰 목표를 밝히기도 했다.

월 매출 10억 CEO로 성공한 김준희의 재테크 비법이 공개되는 이번 방송분은 29일 저녁 8시 50분 KBS-2TV '경제비타민'을 통해 방송된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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