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혁, 헤어스타일 바꾸고 ‘나쁜 남자’ 변신

탤런트 조동혁이 ‘나쁜 남자’로 변신한다.

KBS 일일드라마 ‘미우나 고우나’에서 유능한 펀드매니저 ‘선재’ 역으로 출연 중인 조동혁은 위기에 처하자 재정적인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수아’ (유인영 분)을 만나고부터 나쁜남자로 돌아서는 것.

결국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인 ‘지영’(이영은 분)을 버리고 돈 많은 ‘수아’를 선택하면서 심리적인 변화를 표현하기 위해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주었다.

극 초반 자상하고 따뜻한 심성의 남자를 표현하기 위해 헤어스타일로 웨이브를 주었으나, 지난 30일 방송 분부터는 웨이브를 풀고 등장해 극중 인물의 심리적 변화를 표현했다.

이번 주 방송 분부터 조동혁은 극중 ‘지영’을 사랑하지만 자신의 성공과 야망을 위해 ‘수아’를 선택하게 되는 ‘선재’의 심리적인 변화와 내면의 고통을 연기할 예정이다.

현재 KBS 일일드라마 ‘미우나 고우나’는 평균 시청률 30%대를 유지하며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