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동방신기는 일본 중년 여성들의 로망”

  • 입력 2007년 10월 31일 14시 43분


“한국의 ‘보이밴드’ 동방신기가 아시아 정복을 꿈꾼다.”

세계 유력 통신사인 영국 로이터가 한국의 아이돌 그룹 ‘동방신기’를 집중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로이터는 ‘백스트리트 보이스’를 연상시키는 화려한 춤과 10대 취향의 노래로 한국에서 가장 많은 앨범을 판매하는 뮤지션 중 하나라고 동방신기를 소개했다.

특히 월드스타 ‘비’에 비유해 자국내 열렬한 인기를 등에 업고 해외에 진출해 많은 팬들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또한 아시아 최대 시장인 일본에서 성공해 13개의 싱글앨범을 히트시키고, 최근에는 싱글 곡인 ‘여름(summer)’을 일본 가요순위 정상에 올려놓았다고 했다.

로이터는 이어 지난 28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동방신기 세컨드 아시아 투어 콘서트 "O"’의 서울 앙코르 공연을 상세히 소개했다.

‘동방신기는 밴드의 신선도와 소년다운 이미지에서 일본의 40대 주부들의 마음을 빼앗았고, 이번 공연에서도 티켓 3만3000장이 4시간 만에 매진됐다.’

로이터는 “일본에서 동방신기를 봤을 때 아주 매력적이고 카리스마 있었기 때문에 그 모습에 반해 이곳까지 왔다”는 일본인 후쿠오카 씨(40ㆍ여)와의 인터뷰를 싣기도 했다.

한편 동방신기는 아시아투어로 이달 초 대만에서 가졌다. 다음달엔 말레이시아, 태국, 홍콩, 베이징, 상하이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동영상]로이터 “동방신기는 일본 중년 여성들의 로망”
로이터 동방신기 집중소개 동영상 풀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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