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4집 ‘Blossom’을 내놓자마자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는 빅마마는 12월 연말전국투어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11월 첫째주까지 스케줄을 확정 지을 예정인 가운데 전국의 공연 업체에서 소속사로 앞다퉈 연락을 해오고 있는 것.
소속사에 따르면 서울, 부산 등 대도시는 물론 전국의 중소도시와 각종 기업들의 연말 특별 공연 초청도 줄을 잇고 있는 상황이다.
연말 공연은 공연 업체의 특수 시즌으로 최고의 흥행을 자신할 수 있는 가수들을 섭외하는 것이 관건.
빅마마는 데뷔 이후 이승철, 이문세와 함께 공연업계에서 ‘가장 흥행이 잘 되는 가수 빅3’ 반열에 지속적으로 올랐고 특히 지난 9월 서울 대학로 소극장 공연의 큰 인기와 이번 4집 앨범의 대성공이 맞아떨어지면서 최고의 흥행 카드로 떠올랐다.
또 빅마마는 새로운 둥지로 옮긴 이후 가장 많은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노래 뿐 아니라 인간적인 면모도 과시하고 있다.
소속사측은 “빅마마가 이번 주 내로 연말 공연 계획을 확정 지은 후, 다음주부터 연말 공연 기획과 연습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10월 한달 동안 최고의 사랑을 받았던 ‘배반’의 활동은 11월에도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정기철 기자 tom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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