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가 7일 오후 1시 서울 한강 잠원지구에 위치한 선상카페 ‘프라디아’에서 열린 ‘애니밴드(ANYBAND)’ 쇼케이스에서 뮤직비디오에 얽힌 바퀴벌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타블로는 "뮤직비디오 속에서 맨홀에 숨는 신을 촬영하면서 그 안에 수 많은 바퀴벌레를 보고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며 웃음지었다.
평소 ‘겁 많은 남자’이미지로 굳혀진 타블로는 “그렇게 큰 바퀴벌레는 처음 봤다”면서 “촬영장면이 짧게 편집됐지만 상당 시간 동안 촬영한 신이었다. 밖에서 감독님이 오케이 컷을 안해줘서 소리도 못지르고 정말 무서웠다”고 회상했다.
그는 "중요한 장면이었기에 꾹 참고 끝까지 촬영을 끝내 스태프들의 박수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사진=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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