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소리 경찰 출두…박철측 “대질 심문 부담없다”

  • 입력 2007년 11월 8일 10시 45분


탤런트 옥소리(39)가 8일 오전 남편 박철(39)이 제기한 간통 혐의 조사를 받기 위해 경기도 고양시 일산 경찰서에 출두한 가운데 현장에 있던 박철의 측근은 대질 심문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이 관계자는 ‘대질 심문 가능성’에 대해 “두 사람의 견해 차가 클 경우 이어지는 절차”라면서 “대질 심문을 해야 빨리 끝난다. 아이를 위해 하루라도 빨리 소송을 끝내고 싶어하는 박철씨는 담담히 절차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박철씨의 근황에 대해서는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매일 아이의 등하교를 챙겨주고 있다. 최근 아이 엄마가 학교를 찾아왔다 돌아갔다는 이야기는 보도 전에 딸을 통해 미리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가장 큰 논쟁은 양육권”이라고 거듭 강조한 그는 “박철씨 조사는 오후 3시경에 예정되었지만 1시쯤에는 미리 도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옥소리는 지난달 9일 박철로부터 이혼 및 재산분할 청구소송을 당했으며 지난달 22일에는 간통 혐의로 형사고소를 당했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사진=양회성 인턴기자 yo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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