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숙-김민희-안소희 ‘근육남이 좋아’

  • 입력 2007년 11월 8일 11시 36분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제작 시네마서비스)의 ‘히로인’ 이미숙 김민희 안소희가 도발적인 티저 포스터의 ‘비밀’을 털어놨다.

포스터 한 장에 다 담아낼 수 없었던 세 여배우의 섹시하면서도 유쾌한 매력이 돋보이는 원본 사진(사진 위)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은 것.

탄탄한 근육질 몸매의 남자를 앞에 두고 각기 다른 이미지의 세 여배우가 보내는 은근한 눈빛에는 때론 아찔함이, 때론 밝고 명랑함이 물씬 풍겨진다는 설명.

또한 새롭게 선보인 B컷 사진(사진 아래)은 포스터에 담기지 않은 새로운 모습을 포착해 영화의 내용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원숙미를 뽐냈던 이미숙은 궁금증이 드는 묘한 표정으로, 여유로운 얼굴과 자유로운 분위기의 김민희는 관능적인 포즈와 당당한 몸짓으로 시선을 고정시킨다.

더욱이 소녀그룹 ‘원더걸스’의 멤버에서 연기자로 변신한 안소희는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요염한 자태 대신 깜찍하고 사랑스러운 미소로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만들고 있다.

‘싱글즈’ 권칠인 감독의 신작 ‘뜨거운 것이 좋아’는 화끈한 커리어 우먼이자 싱글맘 ‘영미’(이미숙), 좌충우돌 시나리오 작가 ‘아미’(김민희), 이것저것 궁금한 사춘기 소녀 ‘강애’(안소희)의 꾸밈없고 솔직한 속내를 담아낸 작품. 내년 1월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이지영 기자 garumi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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