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측 “옥소리, G씨에게 수천만원대 선물 증거 확보”

  • 입력 2007년 11월 8일 12시 07분


"옥소리가 G씨에게 2600만원 상당의 오토바이와 1000만원 정도 하는 고가의 시계를 사줬다."

탤런트 옥소리(39)가 8일 오전 남편 박철(39)이 제기한 간통 혐의 조사를 받기 위해 경기도 고양시 일산 경찰서에 출두한 가운데 현장에 있던 박철의 측근은 옥소리씨가 외국인 요리사와도 내연의 관계임을 증명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철의 소속사 대표는 "옥소리씨가 영어교사라고 말한 호텔 요리사에게 2600만원 상당의 오토바이와 1000만원대의 시계를 사줬다"면서 "오토바이를 구입한 매장에서 옥소리 명의로 구입한 내역을 증거로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G씨가 외국으로 출국했고, 현재 구입한 오토바이를 찾을 수 없어 증거로 채택될지는 모르는 상황.

그는 "내연의 관계를 인정한 파페라 가수 정씨에게도 현금 1억원 외에 렉서스 승용차를 사줬다"고 덧붙였다.

8일 낮 12시 현재 옥소리와 정씨는 일산경찰서 조사과에서 간통혐의에 대한 조사를 받고 있으며 1시경에 도착 예정인 박철은 증인 한명을 대동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옥소리는 지난달 9일 박철로부터 이혼 및 재산분할 청구소송을 당했으며 지난달 22일에는 간통 혐의로 형사고소를 당했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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