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박철 “한때 사랑했던 여자…이젠 사람과 사람의 문제”

  • 입력 2007년 11월 8일 15시 25분


옥소리가 8일 오전 9시 30분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경찰서에 출두한 데 이어 오후 1시 40분께 박철이 합류해 양자 대면 조사에 들어갔다.

운동복 차림에 자켓을 걸치고 등장한 박철은 경찰서 입구에서 "한 때 사랑하고 헤어지면 죽을 것 같은 여자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부와 남녀 문제를 떠나 이젠 사람과 사람의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심경을 밝혔다.

그는 "제가 보고 듣고 진실만을 말하겠다"며 조사에 임하는 소감을 전하고 "법이 결정해 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옥소리는 지난달 9일 박철로부터 이혼 및 재산분할 청구소송을 당했으며 지난달 22일에는 간통 혐의로 형사고소를 당했다.

스포츠 동아 PD 이호진 2856jin@donga.com
사진=양회성 인턴 기자 yo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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