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소리 “G씨와 아직 연인? 어이없다” 반박

  • 입력 2007년 11월 8일 20시 48분


"G씨와의 관계는 끝났다"

8일 아침 9시 반 이후 장장 10시간 동안 경기도 고양시 일산경찰서에서 남편 박철이 제기한 간통 혐의 조사를 마친 옥소리가 G씨와의 현재진행형 만남에 대한 발언에 발끈했다.

"심려 끼쳐 드려 죄송하다"는 단답형 소감만을 밝히고 경찰서를 나섰던 옥소리는 직후 전화 인터뷰에서 "너무 급하게만 나왔는데 이후에 참고인 김씨가 '내가 G씨와 여전히 만나고 있다'고 말해 놀랐다. 어이가 없다"고 반박했다.

또한 조사중에 '11년 동안 10여 차례 잠자리에 대한 부분을 두 번으로 번복했다'는 기사는 "아이를 갖고 나서 두 세번이라는 말이었다. 신혼초까지 합쳐 10여번이 맞다"며 "나와 정씨와의 관계도 인정한다. 조사중 번복했다는 거짓 정보는 박철측이 일부러 흘린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옥소리의 20년지기이자 박철의 참고인 자격으로 등장한 김씨는 조사 마지막 소감에 "옥소리가 현재까지도 외국에 있는 G씨와 연인 관계"라고 말한 바 있다.

옥소리는 지난달 9일 박철로부터 이혼 및 재산분할 청구소송을 당한데 이어 지난달 22일에는 간통 혐의로 형사고소까지 당한 상태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사진=양회성 인턴 기자 yo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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