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은 9일밤 방송될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해 “예전에 유재석을 남자로서 좋아했다” 면서 “여자친구 공개 후 나에겐 쓸모없는 남자가 되어 마음을 접었다”고 말했다.
이에 김원희가 “유재석씨에게 호감 있던 여자 연예인들이 여친 공개 후 마음을 돌리고 있는데 섭섭한 마음은 없냐”고 묻자 유재석은 “절대 그런 마음도 없고 그런 쪽으론 신경도 안 쓴다”고 반색을 했다.
한편 이수영은 이수영은 방석토크 ‘오~예스’ 코너에서 “올해 12월 31일에 함께 있고 싶은 남자가 있다”는 깜짝 고백도 했다.
김원희가 “연말에 함께 있고 싶다는 말은 마음에 둔 남자가 있다는 말이냐”고 묻자 이수영은 “좋아한다는 말보단 관심이 있다는 말이 맞다. 오래전부터 배우자 기도를 해 왔는데 기도 속에 꼽은 배우자 요건에 넘치는 사람이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 그 분의 어떤 점이 좋냐”는 질문에 이수영은 “그 사람은 온화하고 매사에 정리를 잘 하는 사람이다. 그 사람에게선 나한테만 보이는 광채가 흘러나온다”라고 답했다.
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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