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민 아나운서 “출연료 1만8000원으로 삭감”

  • 입력 2007년 11월 12일 11시 38분


KBS 2TV ‘해피선데이’의 코너 ‘하이파이브’ 새 멤버로 합류한 이정민 아나운서가 11일 방송된 ‘하이파이브’에 첫 등장해 출연료를 깜짝 공개했다.

이정민 아나운서는 자신이 예능 프로그램에 합류한 이유에 대해 “요즘 KBS가 굉장히 제작비 절감을 하고 있다. 제작비 절감 차원에서 아나운서를 섭외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강수정 아나운서의 출연료가 2만원이었는데 좀 올랐느냐”는 MC 지석진의 질문에 “달라졌다. 지금은 더 삭감이 돼서 1만 8천원이다. 라디오 같은 경우 5천원이었는데 4천5백 원이다”라고 덧붙였다.

방송중에 이정민 아나운서의 프로필도 함께 공개됐다. 실제 측정 결과 키 164.8cm, 몸무게는 50kg로 나온 것. 멤버들은 옷을 입은 것을 감안했을 때, 49kg정도라고 결론 내렸다.

별명을 물어보는 질문에 이정민 아나운서는 쑥스러워하며 ‘애빼시’라고 답했다. “애교 빼면 시체”라는 뜻이라며 얼굴을 붉혔다.

이정민 아나운서가 첫 투입된 11일 ‘해피선데이’는 14.3%(TNS미디어코리아)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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