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예능프로 MC 잘할 것 같은 가수 1위

감미로운 발라드곡을 선사하는 가수 성시경이 예능프로그램 MC를 잘할 것 같은 가수 1위에 뽑혔다.

성시경은 음악사이트 쥬크온(www.jukeon.com) 회원 2601명이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참가한 설문에서 827표(31.80%)를 얻어 1위에 올랐다.

라디오DJ를 맡으면서 뛰어난 진행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그는 최근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해 ‘무대’와 다른 이미지를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

2위는 662표(25.45%)를 얻은 김종민이 올랐다. 코요태 활동보다 오락프로그램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 있는 김종민에 대해 누리꾼들은 “예능프로그램에 많이 나왔던 김종민이 아무래도 더 잘하고 재미도 있을 것 같다”는 글을 남겼다.

걸출한 입담의 소유자 김장훈이 586표(22.53%), 휘성이 301표(11.57%), 김종서가 225표(8.65%)로 뒤를 이었다.

스포츠동아 정기철 기자 tom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