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섹시 화보 업체가 ‘푸른눈의 미녀 알리샤, ’루베이다 화보’라고요?’ 제목으로 보낸 보도자료에는 러시아에서 온 모델의 화보가 첨부됐다.
업체 관계자는 "알리샤는 현재 서울 H대 어학원에서 한국어를 공부중인 러시아 유학생으로 화보 관계자들의 눈에 띄어 촬영을 하게됐다"고 말했다.
최근 경기도 양평 한 펜션에서 화보를 촬영한 알리샤는 촬영 내내 독특한 러시아 억양의 한국어로 “섹시합니까?”를 연발해 촬영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특히 장소를 제공한 팬션 관계자가 다가와 “미녀들의 수다 루반장이 누드화보를 찍느냐”고 물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알리샤는 미수다 프로그램을 알고 있는 듯 “루베이다씨와 닮았다는 얘기는 처음일 뿐 아니라 눈동자와 머리 색깔도 다르다”며 “아마 외국인이라 다 비슷하게 보였던 듯하다”고 말했다.
화보를 통해 연기자 활동을 준비중인 알리샤는 “방송뿐 아니라 화보계에서도 ‘외국인미녀’ 열풍을 일으키겠다”고 선언했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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