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1시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KBS 2TV 새 수목드라마‘못된 사랑’(극본 이유진, 연출 권계홍) 쇼케이스 현장.
권상우는 그동안 작품을 하면서 제대로(?) 된 키스신을 찍어본 적이 없었다고 너스레를 떤 뒤 “이번엔 제대로 된 키스신을 찍었다. 어제 저녁 7시부터 새벽까지 장작 10시간동안 상대배우 차예련과 키스신을 찍었다”고 자랑했다.
권상우는 “차예련과 처음 만나 서먹서먹했는데 10시간 동안 촬영하니 누구 입술이 누구 것인지 모르겠더다”고 말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옆에 있던 김성수는 “이요원과 제가 그 장면을 지켜봤는데 정말 재미있더라”고 덧붙였다.
이에 권상우는 영화 ‘맛있는 섹스’에 출연했던 김성수가 생각난 듯 “성수형은 데뷔작이 워낙 강해서 이 정도에 놀라지도 않았을 것이다”고 말하자 김성수는 “내가 봤을 때 100점 만점 중에 120점을 주고 싶다”고 받아쳤다.
‘못된 사랑’은 상처를 가지고 있는 세 명의 청춘 남녀가 다시 한번 엇갈리는 사랑을 나누는 이야기. 오는 12월 3일 첫방송된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사진=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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