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추적’=알코올 의존증으로 인한 고통은 대물림 된다. 알코올 의존증을 앓는 부모는 자녀에게 정신적 상처뿐만 아니라 성중독이나 도박중독을 물려주기도 한다. 다섯 살 난 성진이. 나이답지 않게 산만하고 공격적이다. 엄마는 언뜻언뜻 알코올 의존자인 아빠의 언행을 따라하는 아이가 걱정이다. 전문가들은 성진이가 이대로 성장하면 내면의 상처를 간직한 미성숙한 어른이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지난해 정부에서 발표한 알코올 의존자의 수는 221만여 명. 알코올 의존증은 의존자 자신의 문제로 끝나는 게 아니라 가족에게 정신적인 고통과 상처를 남긴다. SBS ‘뉴스추적’은 22일 0시 15분 알코올 의존자로 인해 고통 받는 가족과 2세를 위한 대책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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