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세계 빈곤 아동 돕기’ 에 앞장

  • 입력 2007년 11월 21일 10시 34분


전국에 ‘텔미(Tell me)’ 열풍을 일으킨 여성 5인조 그룹 원더걸스가 세계 난민 아동을 돕기 위해 무대에 선다.

원더걸스는 세계인권의 날을 맞이해 오는 27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세계빈곤 아동 돕기 ‘러브콘서트’에 나선다.

아동 후원단체 플랜코리아에서 주체하는 이 콘서트는 세계 빈곤 아동들에게 1:1 후원을 통해 희망과 꿈을 전해주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 행사에는 원더걸스 외에도 빅뱅, FT아일랜드, 휘성, SG워너비, 인순이 등이 함께 무대에 서 캠페인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할 예정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를 위해 탤런트 한고은과 윤정희는 각 나라의 빈곤 아동들을 찾아가 직접 후원자로 나서는가 하면 다니엘 헤니, 김명민, 박중훈 등 유명 연기자들도 호소의 메세지를 전한다.

이 공연의 방송은 12월 1일 오후 5시에 KBS1TV를 통해서 시청할 수 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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