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페라 가수 라임 “저 트렌스젠더 아니에요” 해명

  • 입력 2007년 11월 23일 11시 21분


“여자야? 남자야?”

'얼굴없는 파페라 가수' 라임이 때 아닌 트렌스젠더 논란에 휘말렸다.

현재 뮤직비디오로만 활동중인 신인 가수 라임은 "먼저 음악으로 평가받겠다"는 취지 하에 얼굴없는 가수로 활동중인 남자 솔로 가수.

하지만 노래를 접한 일부 팬들은 '가녀린 미성 목소리의 트렌스젠더가 아니냐'고 주장하고 있을 정도.

조관우나 조성모를 떠오르게 만드는 미묘한 음색에 라임의 소속사측은 "라임의 목소리는 여성도 남성도 아닌 중성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다. TV에 나서면 오해가 단번에 풀릴 것이나 아직 때가 아니어서 해명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가 부르는 타이틀곡 '바람에 너를'은 본인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시적인 감성을 함께 풀어내고 있는 마이너풍의 발라드 곡.

가수 라임이 임형주를 잇는 차세대 파페라 가수로 성장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화보]트렌스젠더 성공 1호 하리수 첫 주연 드람 ‘폴리스 라인’
[화보]트렌스젠더 성공 1호 하리수 ‘5월의 신부’ 되다…눈물의 ‘키스 엔딩’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