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예진은 거란족 가한의 딸이자 대조영의 첫사랑이며 이해고(정보석 분)의 부인인 ‘초린’으로 분했다. 극 초반에는 여장부로서 카리스마 연기를 펼쳤으며 현재는 남편 이해고와 대조영 사이에서 갈등을 겪으면서도 아들 검이(정태우 분)에 대한 애틋한 모성애를 가진 인물을 잘 그려내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드라마 시청자 게시판에는 ‘극 중 역할을 묘사하는데 몸을 아끼지 않고 노력하는 모습이 엿보인다’‘박예진 너무 멋있어요’, '초린~ 힘내라, 드라마 시작보다 더욱 늙어가는 것 같다’ 등 그녀를 걱정하고 격려하는 시청자들의 응원글이 연일 올라오고 있다.
이 같은 박예진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은 무엇보다 완벽하게 극 중 배역으로 다시 태어나려는 그녀의 노력 때문일 것이다.
박예진의 경우 연기도 연기지만 외모적으로 볼때 그녀의 ‘푹 꺼진 볼살’이 오히려 젊은 여성부터 중년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연령대를 소화해야 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
페이스라인 성형외과 이태희 원장은 “통통했던 볼이 홀쭉해지면 광대뼈나 턱이 더 나와 보이고 얼굴선이 울툴불퉁 해진다”면서 “볼살이 꺼져 보이면 실제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이는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제공=KBS)
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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