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의 본래 주인은 자연… 사토야마 사람들이 사는법

▽ MBC ‘해외 다큐 걸작선 사토야마, 물의 정원’=MBC는 28일 오후 2시 반 ‘해외 다큐 걸작선 사토야마, 물의 정원’을 방영한다. 창사 46주년 특집으로 방송되는 이 프로그램은 NHK 엔터프라이즈21에서 제작됐으며 2004년 일본 NHK를 통해 방영됐다. 사토야마 마을의 비와호(湖). 늙은 어부 상고로 다나카는 무리하게 고기를 잡지 않는다는 신념 때문에 전통 낚시그물을 사용한다. 또 마을 사람들은 수로와 연결되는 가내 웅덩이를 통해 생활 폐수를 처리하는 가바타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이 지역의 맑은 물은 몇 세기에 걸쳐 인간이 만든 수로와 마을을 잇는 가바타를 지나 갈대 늪으로 흐르고 있다.

이 다큐멘터리는 자연친화적으로 사는 사토야마 사람들의 모습을 시적으로 그려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