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엔터테인먼트-소리바다 손 잡았다

  • 입력 2007년 11월 28일 13시 43분


보아 동방신기의 소속사인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에스엠)와 소리바다가 손을 잡았다.

에스엠과 소리바다는 28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에스엠의 콘텐츠와 소리바다의 온라인 서비스 역량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소리바다는 에스엠의 다양한 콘텐츠를 향후 최소 3년간 지원받게 됐다.

소리바다의 양정환 대표는 “이번 제휴를 계기로 새로운 서비스와 해외진출 등 많은 건에 대해 협력관계를 가질 것이다”고 말했다.

제휴 계약의 구체적인 분야는 소리바다 P2P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공동사업, 웹 2.0 기반의 개인화 음악서비스 산업, 해외 유무선 온라인 서비스 사업 및 UCC/동영상 사업 등이다.

에스엠의 김영민 대표는 “향후 큰 시장을 바라봤을 때 제작사 기획사 레코드회사가 가장 유익하고 편안한 시장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점을 늘 기대해왔다”며 “온라인 음악시장을 확대하고 극대화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소리바다 플랫폼을 통한 마케팅, 프로모션 효과의 극대화 등을 통해 콘텐츠 비즈니스 경쟁력을 대폭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에스엠은 소리바다의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온라인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두 회사는 공동마케팅에 있어 에스엠은 소속 연예인 및 네트워크, 팬클럽 등을 활용해 소리바다의 가입자 유치를 위한 마케팅을 지원하기로 했고, 소리바다는 소리바다 플랫폼을 활용해 에스엠의 스타, 음악, 콘텐츠, 마케팅, 프로모션을 지원하기로 계약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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