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덕은 30일 방송되는 케이블 채널 ‘추적 엑스 보이프렌드’에 출연해 한 여자만 7년 동안 만난 사연을 공개했다.
‘순정파’ 김재덕은 “하지만 지금은 다른 사람과 결혼했다”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김재덕은 예전 연인이었던 남자친구를 못 잊는 의뢰인의 사연을 전하며 “나도 그 친구 결혼식장에 찾아갈 뻔 했다. 내 힘든 과정을 다 지켜봐 준 그녀가 정말 행복한지 궁금했기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절친한 김상혁과 장수원은 “(재덕이는)아마 아직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만약 돌아온다면 애까지 키울 수 있다고 했다”며 거들었다.
김재덕 역시 “한 때는 정말 그랬다. 그래도 지금 잘 살고 있으니 나와 헤어진 게 그녀에게는 오히려 잘 된 일이라 생각한다”며 아쉬운 마음을 정리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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