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SES ‘10주년 팬미팅’으로 재결합

  • 입력 2007년 12월 5일 13시 37분


그룹 SES가 해체 5년만에 데뷔 10주년 팬미팅으로 12월 9일 오후 3시 건대 새천년홀에서 뭉친다.

90년대 말 최고의 여성그룹으로 파란을 일으켰던 SES가 각기 솔로 활동을 하기 위해 2002년 12월 공식해체 선언을 했을 때만 해도 너무나 많은 아쉬움을 남기기도 하였다.

SES는 지난 1997년 11월 정규 1집 타이틀곡 “아임 유어 걸” 로 데뷔를 하여 요정 여성그룹으로 최고의 인기를 얻으며 “너를 사랑해”, “오 마이 러브”, “유” 등 수 많은 히트곡을 불렀으며 여성그룹으로써 가장 많은 350만장의 음반 판매량을 올렸으며 현재 까지도 그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최고의 여성그룹이다.

지난 2002년 해체 이후 2005년 Mnet-KM 뮤직페스티벌로 깜짝 무대를 결성한 바 있으나 공식적인 SES 이름으로 뭉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10주년 팬미팅의 의미는 크다.

SES는 5년 전 해체하기 전의 모습으로 돌아가 “아임 유얼 걸”, “너를 사랑해”, “라이크 어슈팅 스타”, 외 2-3곡 정도를 더 선보일 예정이며 이날 공연은 처음으로 도전해보는 형식으로 밴드와 호흡을 맞춰 멋진 공연을 보여줄 계획이다.

특별한 날인만큼 참석한 모든 팬들에게 팬 사인회와 SES 멤버들의 마음을 담은 선물을 준비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현 SES 멤버는 각자 솔로 활동으로 리더였던 바다는 뮤지컬 배우와 가수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유진은 영화배우와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막내 슈도 뮤지컬배우와 영화배우로 일본과 국내에서 활발한 활동 중이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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