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진은 13일 밤 방송된 Mnet의 ‘아찔한 소개팅 Final’에 출연, 남성 도전자들로부터 적극적인 구애를 받았다.
김예진은 이날 방송에서“이상형은 조인성 같은 사람이다. 그런 분이 나오지는 않겠지만 비슷한 사람을 기대해 본다”면서 “유머도 있고 남자다우며 패션 감각도 있는 남자”를 조건으로 내걸었다.
이런 그녀에게 데이트를 신청한 사람은 연애 경험이 300번인 연하남과 의과대학 4학년에 재학 중인 감우성 닮은 학구파, 박경림 남편과 대학 동기라는 인맥파, 박효신을 살짝 닮은 센스파, 개그맨이 꿈이라는 문희준 닮은 유머파까지 총 6명.
남성 도전자들은 “사진과 달리 실물이 훨씬 낫다. 몸매가 제대로다”는 반응을 보였고, 그녀 역시 게임 도중 과감한 스킨십을 불사하는 배포를 보여 도전자들을 아찔하게 만들었다.
제작진은 “어린 나이에 사업을 시작해서인지 사람을 대하는 자세부터 신중했다. 이번 아찔소 역시 연말을 함께 보낼 남자친구를 찾기 위해 진실된 마음으로 임해 오히려 우리가 놀랐다”고 귀띔했다.
김예진은 지난 2005년 SBS TV ‘진실게임’에 연매출 4억원을 올리는 인터넷 쇼핑몰 CEO로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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