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박진영 ‘과감·파격 댄스’…뮤직비디오 공개

‘섹시 스타’ 김혜수와 가수 박진영이 호흡을 맞춘 ‘니가 사는 그 집’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박진영의 7집 앨범 ‘백 투 스테이지’(Back to Stage) 타이틀곡 ‘니가 사는 그 집’ 뮤직비디오는 지난 14일 오후 포털 사이트 ‘다음’의 TV팟과 박진영의 ‘다음’ 개인 블로그를 통해 공개됐다.

뮤직비디오는 한 남자가 사랑했던 옛 연인을 우연히 길에서 보고 뒤를 쫓아가 그녀의 일상을 바라보는 남자의 마음을 담은 가사 내용에 맞춰 그려졌다.

벽을 사이에 두고 김혜수를 바라보며 답답한 마음을 토로하는 박진영의 표정연기와 김혜수의 절제된 감정표현이 돋보인다. 또 뮤직비디오 전반부의 회상 신에서 두 사람은 과감한 클럽댄스를 선보이며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이 뮤직비디오는 ‘Kiss’의 장재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하나의 영화 같은 영상으로 완성해 냈다.

박진영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박진영 씨가) 회사 금고 속에 4년간 보관했을 만큼 귀하게 생각한 곡이고, 그런 만큼 뮤직비디오 제작에서는 감독 섭외부터 캐스팅까지 심혈을 기울인 하나의 작품”이라고 전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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