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아나 “백마탄 왕자 최동석 아나 사랑해”

  • 입력 2007년 12월 23일 01시 46분


박지윤 KBS 아나운서가 연인사이인 동료 최동석 아나운서에게 공개적으로 사랑을 고백했다.

22일 오후 10시부터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열린 ‘2007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쇼 오락 여자 MC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박 아나운서가 수상소감을 밝히면서 최 아나운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 아나운서는 수상을 한 최 아나운서에게 부끄러운 듯 서둘러 꽃다발을 건네고 돌아섰다.

수상소감을 전한 뒤 박 아나운서는 “이 자리에 안온다는 것을 억지로 끌고 왔다. 지난해 신인상을 받을 때 (연애 사실을 숨기려고)‘최기사’라고 했다가 별명이 돼서 미안하다”면서 “그 별명 때문에 주위에서 ‘그렇게 운전을 잘한다며?’라고 말할때는 미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 마음속에 최기사는 운전만 잘 하는 것이 아니라 손을 내밀어 주는 백마탄 왕자님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 그만큼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화보]2007 KBS 연예대상 시상식 포토존 생생화보
[화보]2006 KBS 연예대상 시상식 생생화보
[화보]2005 KBS 연예대상 시상식 생생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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