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짱’ 장혁 “6~7년 절권도로 다진 몸”

  • 입력 2007년 12월 26일 16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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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고맙습니다’의 ‘까칠 의사’ 민기서 역할로 성공적인 전역 신고식을 치른 연기자 장혁이 차기작 ‘불한당’으로 돌아오면서 의사 가운 속에 숨겨뒀던 탄탄한 복근을 공개했다.

26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새 수목드라마 ‘불한당’(극본 김규완 연출 유인식) 제작발표회에서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작업남’ 캐릭터에 맞춰 침대와 공항에서 베드신과 키스신을 펼치는 장혁의 다부진 몸매가 드러났다.

장혁은 “배우에게 한 두 가지의 퍼포먼스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 6~7년간 절권도를 해왔다. 절권도 자체가 몸을 갖고 발란스를 잡는 운동이기 때문에 헬스처럼 인위적으로 만드는 몸과는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전작 ‘고맙습니다’ 직후 3~4개월간 할리우드 자본 영화 ‘댄스 오브 드래곤’을 싱가포르에서 촬영하고 돌아온 그는 액션을 위한 절권도와 더불어 영어권 스텝들과 영어대사를 부딪치면서 느낀 영어의 필요성에 꾸준히 공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드라마 ‘불한당’은 어린 딸을 데리고 꿋꿋하게 살아가던 청상과부 ‘진달래’(이다해)와 승률 100% 작업남 ‘권오준’(장혁)과의 슬픈 듯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불한당’은 ‘로비스트’ 후속으로 2008년 1월 2일 밤 9시55분 첫 방송된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사진=양회성 인턴 기자 yohan@donga.com

[화보]SBS 새 수목드라마 ‘불한당’ 제작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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