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은 오는 1일 KBS ‘상상플러스’ 신년특집에 출연해 이서진과 어떻게 만나게 됐는지에 대해 밝혔다.
MC 탁재훈이 “드라마에서 일은 안하고 왜 만난거냐”고 짓궂게 묻자 김정은은 “운명이라 생각한다”고 말해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
김정은은 “찍는 드라마마다 멜로 드라마의 경우는 상대 배우와 너무 가까워지면 설렘이 깨질 것 같아서 약간의 사이를 둔다”면서 “드라마 찍을 당시엔 사귀지 않았고 끝나고 나서 사귀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자리에 있던 이휘재는 “드라마에서 두 분 키스신 자체가 심상치 않았는데 그때부터 의심스러웠던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에 김정은은 “과격한 키스 신이었는데 나에겐 그 신은 거의 액션 신에 가까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당시에는 그냥 데이트만 하고 있었는데 언론에서 둘의 데이트를 “열애” “결혼”으로 크게 부풀렸고 이에 김정은은 “그런 것 아니에요”라고 결혼과 열애에 대한 대답을 했을 뿐인데 데이트 하는 것 자체 조차도 언론은 “아니란다”라고 보도 되었다고 했다.
이에 자꾸 거짓말을 하게 되는 게 싫어서 곧 이어 공식 연인임을 밝히게 된 것이라고.
또한 김정은은 이서진과의 대화에는 존댓말을 사용해서 서로 존중해준다고 말했고 MC들이 “서로의 호칭은 어떻게 부르냐”고 묻자 “그냥 ‘자기’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두 사람의 알콩달콩 사랑이야기는 1월 1일 밤 11시에 공개된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화보]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시사회 생생화보
[화보]문소리-김정은-엄태웅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제작보고회
[화보]김정은 문소리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현장공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