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월 말로 개봉 일을 잡은 영화 ‘분노의 핑퐁’에서 핑퐁 대가 ‘왕 선생’의 딸 ‘매기’로 분한 그녀가 중국 전통 의상 치파오를 입고 관능적인 매력을 발산한 것.
‘분노의 핑퐁’은 아버지를 죽인 ‘펭’(크리스토퍼 월켄)에게 복수하기 위해 죽음의 핑퐁 토너먼트에 참가한 ‘랜디’(댄 포글러)의 좌충우돌 도전기를 그린 코믹 영화.
매기 큐는 쿵푸와 접목한 아찔한 핑퐁액션을 선보이며 화끈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영화는 ‘이기지 못하면 죽는다’라는 간담 서늘한 게임 룰과 달리 황당하고 재미있는 상황 속에서 벌어지는 캐릭터 간의 충돌로 색다른 묘미를 이끌어낼 계획.
홍보사측은 “이전까지 존재하지 않았던 엽기적인 인물들이 대거 등장한다”라며 “ ‘소림축구’ ‘쿵푸허슬’ ‘피구의 제왕’ 등을 잇는 독특한 소재의 코믹 영화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 밖에도 ‘연기파’ 크리스토퍼 월켄이 악역 ‘펭’으로 등장해 ‘앙드레 김’을 능가하는 럭셔리 스타일을 선보이고, 할리우드 차세대 코믹 배우 댄 포글러가 주인공 ‘랜디’ 역을 맡아 관객들의 배꼽 사냥에 나선다.
스포츠동아 이지영 기자 garumi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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