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현우 “계약 잘못해 한때 빚더미 올랐다”

  • 입력 2008년 1월 11일 11시 31분


“사람들은 제가 성공도 해서 돈도 많이 번줄 알지만 빚더미에 올랐던 적도 있어요.”

가수 이현우가 빚더미에 올랐던 사연을 털어놓았다.

이현우는 12일 방송 예정인 OBS 경인TV '쇼도보고 영화도보고‘(연출 공태희 엄수미 윤경철)에 출연해 “빚더미에 올라 고생한 적이 있다”면서 “이로 인해 무척이나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가수는 물론 연기자, DJ 그리고 사업가로 절정의 인기를 누렸던 그가 이같은 발언은 한 것은 의외. 그가 빚더미에 올랐던 것은 계약을 잘못했기 때문. 그는 신인의 경우 기획사들과의 계약이나 배분문제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현우는 또 “한 때 약간 너무 우쭐해서 제가 제일 잘 난 줄 알았던 시절이 있었다”면서 그 때 슬럼프를 겪고 그러면서 많은 것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현우는 연예인 지망생들에게 “연예인은 노력하는 것을 어느 한 순간 놓으면 안 된다”면서 “많은 연예인들이 이 쪽에 들어온 걸 후회도 하고 있다. 연예계를 좀더 냉정하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충고했다.

이현우의 이야기는 오는 12일 오후 6시 OBS와 홈페이지(www.obs.co.kr)를 통해 방송된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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