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로틱판타지 천일야화’ 시즌2 제작된다

  • 입력 2008년 1월 31일 14시 41분


‘에로틱판타지 천일야화’시즌2가 제작된다.

‘에로틱판타지 천일야화’는 지난 12월 방송이후 4차례 동시간대 케이블TV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금요일 밤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작품. 현대인의 에로티시즘을 풀어낸 감각적인 판타지물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에로틱판타지 천일야화’ 시즌2는 시즌1과 마찬가지로 총 8화가 제작되며, 지난 12월 캐스팅을 완료하고 현재 촬영을 진행 중이다. 시즌2는 시즌1에서와 마찬가지로 탄탄한 연기력과 신선한 매력을 갖춘 신예 배우들이 중용된다.

연출은 시즌1의 김정구 감독과 함께 시즌1의 조연출을 맡았던 허재형 감독이 각각 4화씩 맡는다.

김 감독은 “지난 시즌1이 화제가 되었던 만큼 시즌2에 대한 관심도 높을 것으로 보여 다소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라며 “현대인들의 다양한 판타지를 현실적으로 풀어내며,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온미디어측은 “파격적이고 독특한 소재와 구성이라는 시즌1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는 한편 대중적인 재미를 더 살리는 쪽으로 맥을 잡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에로틱판타지 천일야화’ 시즌2는 올 상반기 중 촬영을 마치고 영화채널 OCN을 통해 안방 시청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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