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일 방송되는 KBS 2TV ‘스타골든벨’에 출연한 송대관은 팽팽한 라이벌 관계인 태진아에 대해 “버르장머리가 없지만 2008년에는 이루를 봐서라도 잘 지내보려고 노력 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송대관은 “나는 머리고 태진아는 나의 하체”라고 말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함께 출연한 이루가 “아버지인 태진아의 노래보다 ‘네박자’등의 송대관의 노래가 더 좋다” 말하자 송대관은 “태진아가 다른 건 몰라도 아들 하나는 참 잘 키운 것 같다”며 호적을 바꾸지는 못하더라도 이루의 몸이라도 뺏어와 데리고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했다.
방송은 다음달 2일 오후 5시 20분 방송.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