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설/TV 속 영화관]20년지기 아옹다옹 라이벌

  • 입력 2008년 2월 5일 03시 00분


▽이장과 군수(SBS 오후 11시 15분·감독 장규성, 주연 차승원 유해진)=충청도 산골마을 강덕군 산촌 2리에서 새로운 이장을 뽑게 된다. 얼떨결에 단독후보가 된 노총각 조춘삼이 최연소 이장으로 선출된다. 어느 날 춘삼은 어린 시절 자신 밑에서 부반장만 하던 노대규가 군수에 출마한다는 소식을 듣고 경쟁심을 느낀다. 대규는 결국 최연소 군수가 되고 이들은 과거의 만년 반장과 부반장에서 이장과 군수로 다시 만난다. 서로 사사건건 시비를 걸게 되는 것은 당연지사. ‘선생 김봉두’를 만들었던 장규성 감독이 다시 시골 사람의 순박함으로 재미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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